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인 가수 장범준이 무릎 부상을 당해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28일 한 매체는 "가수 장범준이 지난 6월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며 "장범준이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했고, 의무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범준은 수도방위사령부 52사단에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던 중, 지난 6월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진단받았다. 근무시간 외 체육시간을 갖다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군수도병원 측 관계자는 "장범준 장병이 수도병원 소속인 것은 맞다. 그러나 병명이나 수술 여부 등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장범준은 전역 전 휴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장범준의 의병 전역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장범준에 대한 의병전역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 의병전역이란 현역 군인이 업무 수행을 계속하기 어려운 병에 걸렸을 때, 국방부의 허가를 받아 예정보다 일찍 제대하는 것으로 이미 복무한 기간에 관계없이 남은 복무 기간이 면제된다.
한편, 장범준은 아내 송지수와 지난 2014년 4월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사진ㅣ멜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