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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벤투호’의 첫 골을 장식했다. 이재성은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 3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이 날 경기에서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몰아부쳤다. 전반 32분에는 기성용의 롱패스를 잡기 위해 상대 골문으로 뛰어들던 남태희가 상대 수비수 감보아에게 반칙을 얻어내면서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강한 슛을 시도했지만 오른쪽 골 포스트를 강타하고 나왔고, 리바운드 된 볼을 이재성이 침착하게 골문 앞으로 차 넣으면서 득점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A매치 40번째 출전경기에서 7번째 골을 작성했다. 가장 최근 골맛을 본 것은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지난 6월1일 보스니아전에서 기록한 득점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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