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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사진ㅣ탬파베이 구단 SNS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탬파베이 최지만(27)이 계획과 달리 이틀 연속 결장했다. 당초 하루 휴식 후 그라운드에 설 예정이었으나 선수관리 차원에서 하루 더 휴식을 준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지난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서 홈에서 상대 포수 게리 산체스와 충돌해 그대로 교체됐다. 출혈까지 일으키며 우려를 샀던 최지만은 다행히 뇌진탕 증세없이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탬파베이 캐빈 캐시 감독은 지난 27일 최지만이 하루 휴식 후 28일 경기에 나온다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최지만은 28일 양키스전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1-12로 완패를 당했다. 탬파베이 특유의 선발투수 없는 불펜데이를 가동했으나 첫 투수 하이메 스컬츠가 0.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bng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