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제2회 더 서울어워즈' 하정우가 영화 부문 남우 주연상을 받았다.

27일 오후 6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제2회 더 서울어워즈'가 열렸다. 한류 문화의 근간인 국내 드라마, 영화 장르를 중심으로 대중과 배우가 하나가 되는 특별한 시상식 '더 서울어워즈'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이날 드라마 부문 남녀 주연상 시상에 이어 2017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극장가를 찾은 영화 중 최고의 남자 배우에게 수여되는 영화 부문 남우 주연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자로는 지난해 영화 부문 남우 주연상을 받았던 '명배우' 송강호가 나섰다.

'버닝' 유아인, '그것만이 내 세상' '남한산성' 이병헌, '공작' 이성민, '신과함께-죄와 벌' 하정우가 후보에 올랐다. 긴장감 속에 호명된 이름은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신화를 쓴 하정우였다.

하정우는 "'신과함께' 시리즈 두 작품이 6개월 차로 개봉했는데 이렇게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사실 앞에서 주지훈이 상을 먼저 받아서 상을 못받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별로 이렇게 상을 받아 기쁘다. 즐겁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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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