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유이의 사고에 자책했다.


10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박금병(정재순 분)을 구하고 다친 김도란(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도란은 박금병을 구하다 비탈길에서 굴러떨어졌다. 강수일(최수종 분)은 다친 김도란을 보며 눈물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간 박금병은 김도란 걱정에 발을 굴렀다. 의식을 회복한 김도란은 자신보다 박금병의 건강을 먼저 챙겼다.


강수일은 의식을 찾고 퇴원한 김도란을 바래다줬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 김도란을 떠올리며 "다쳐도 업고 뛸 수도 없고, 이름도 부르지 못하고 네 손을 잡을 수도 없다. 너를 위해 아무것도 해줄 게 없는 쓸모없는 아빠다"라면서 "너랑 본부장님 잘될 수 있다면 뭐든지 할 거다"라고 혼잣말했다.


한편, KBS2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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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