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른바 '혜경궁 김씨'라고 불리는 트위터 계정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4일 오전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김 씨는 지난 4월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으로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라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수사 결과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주인이 김 씨라는 증거가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지만, 이 지사 측은 이에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이날 오전 10시 5분께 수원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김 씨는 취재진들에게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랄 뿐이다. 힘들고 억울하다"며 짧은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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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