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 홍일권이 김응수를 걱정하는 재성을 위로했다.

20일 방송된 KBS2 일일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는 백현우(홍일권 분)가 김대영(재성 분)을 위로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대영은 백현우에게 "갑자기 왜 저러시는 걸까요? 의사가 아빠 인지능력이 좋아졌다고 했다. 화도 안내셨는데"라며 걱정했다. 김복남이 갑자기 백현우를 못 알아봤기 때문.

백현우는 "난 이 집 식구가 된 지 얼마 안됐다. 난 못 알아보실 수 있는 거다. 가까운 기억부터 사라지는 병이 치매다. 사위는 잊어도 되지만 가족을 잊어버리면 슬픈 거다"고 답했다. 이어 "날 못 알아보시면 결혼 허락을 다시 받아봐야겠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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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