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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방송인 광희의 매니저가 ‘일진설’로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아직 명확한 사실관계가 드러나지 않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방송인 광희는 군 전역과 동시에 지난 22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광희는 물론 광희와 함께 등장한 매니저 유시종씨 역시 화제를 모으며 향후 방송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하루 뒤인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시종씨에 대한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커졌다. 글쓴이는 유시종 씨는 의정부에서 잘 나가는 일진 중 한 명이었고, 자신은 유시종씨와 다른 일진에게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광희 소속사측은 본인 확인 결과 학창시절 일진이 아니라는 입장과 함께 해당 글쓴이와 직접 만나 자초지종을 듣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소속사의 해명에도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정부중학교 56회 졸업생’이라는 폭로글이 추가로 등장하며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현재 이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가 명확하게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광희 매니저를 비난하는 반응이 나오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이번 일로 전역 후 2년여만에 방송 활동을 시작하는 광희나 ‘전지적 참견 시점’이 피해를 봐서는 안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하지만 ‘전지적 참견 시점’ 프로그램 자체가 스타와 매니저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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