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삼척에서 역주행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25일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 10분쯤 삼척시 오분동 남초등학교 인근 7번 국도에서 덤프트럭과 택시,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모(43)씨가 몰던 덤프트럭이 차선을 변경하다가 유모(75)씨가 몰던 택시와 추돌했고 택시가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져 나가 역주행했다. 이후 달려오던 신모(31·여)씨의 카니발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유씨와 택시 승객 2명 등 3명이 사망했고 카니발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7∼9세 자녀 4명 등 6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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