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오는 28일 전역을 앞둔 래퍼 빈지노가 소감을 남겼다. 특히 제대하지 않고 군대에 남을 생각도 했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빈지노는 최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빈지노는 깜짝 발언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빈지노는 전역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혼란스럽다. 막상 나가려고 하니까 두렵기도 하고 군대에 있는 동안 힘들기는 했지만 안전한 느낌을 받았다. 임무수행만 잘 한다면 별 탈 없이 지낼 수 있는 곳이었는데 사회에 나가서 잘 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특히 다음 발언으로 빈지노는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남을까. 하사가 될까. 하사가 된다면 최초의 행보가 아닐까"라면서도 "그런데 스테파니가 하지 말라고 하더라. 어떻게 고무신에게 그렇게 하나"라며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군 생활과 관련한 사담을 전하기도 한 빈지노는 "군대에서 태양, 대성을 봤다. 군뱅(군대+빅뱅) 모르나. 고경표, 주원, 임시완, 옥택연을 다 봤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7년 5월 29일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빈지노는 육군 6사단 청성부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했다. 그의 전역일은 오는 2월 28일이다.
사진ㅣ빈지노 SNS 및 유튜브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