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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레반테의 에마누엘 보아텡(22)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의 유니폼을 입는다.
12일(현지시간) 가나 매체 ‘가나웹’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반테의 가나 국가대표 공격수 보아텡이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다롄으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도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보도에 따르면 레반테는 보아텡의 이적 조건으로 1100만 유로(약 140억 원)의 이적료를 받는다. 여기에 추후 다롄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할 때 해당 이적료의 25%를 추가로 받는다.
보아텡은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가나의 유망주다. 특히 지난해 5월 2017~2018시즌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이 경기에서 4-5로 패하면서 무패 우승의 꿈을 접었다.
다롄은 나폴리 미드필더 마렉 함식의 영입도 진행하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탈리아 매체에 의하면 나폴리가 다롄 측이 이적료 지급을 확실히 보증하지 않으면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어 변수는 남아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