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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2019년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이 10억9600만달러(한화 약 1조2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게임 시장 분석 기관 뉴주(Newzoo)가 최근 발표한 ‘2019 Global Esports Market Report(2019 글로벌 e스포츠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2018년 8억6500만달러(약 9700억원)였으며 2019년 10억9600만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6억5500만 달러에서 2018년 8억6500만달러로 32%나 성장했다. 그리고 2019년에는 26.7% 성장해 10억9600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2019년 북미가 37%(4억 900만달러)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최대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뒤이어 중국이 19%, 한국이 6%, 기타가 38%를 치자할 것으로 예상됐다.
뉴쥬는 e스포츠 매출 분야로 티켓이나 현장 상품, 게임 퍼블리셔 수익, 미디어 권리와 광고·스폰서 십 등으로 나눠 집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게임과 e스포츠 관련 스트리밍을 통한 매출이 증대되는 추세다. 라이브스트리밍 솔루션 업체 스트림랩(Streamlabs)의 2018년 10월 자료에 따르면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 규모는 약 10억1000억달러(약 11조 3100억원)로 평가됐다. 이를 e스포츠 시장에 반영한다면 글로벌 e스포츠 규모는 어마어마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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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를 수용 인구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다. 2018년 3억9500만명에서 2019년 15% 성장한 4억5400만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열성적인 e스포츠 리그 시청자 수는 2억100만 명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2019년 지역별 열성팬 들의 규모는 아시아퍼시픽이 57%를 차지할 것이며 유럽 지역이 1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jwkim@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