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씨유)’는 프리미엄 냉장 PB(자체 브랜드) 주스인 ‘CU플로리다 주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종류는 오렌지와 자몽 맛 2종으로 가격은 각 1600원(270㎖)이다.

CU 매장에서 판매하는 비슷한 품질의 프리미엄 주스와 비교하면 ‘CU플로리다 주스’는 100㎖ 당 약 28% 이상 가격이 저렴하다.

플로리다 현지 직수입을 통해 높은 품질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CU는 프리미엄 주스 시장이 점점 커짐에 따라 지난달 업계 최초로 플로리다산 아이스드링크를 출시 하는 등 프리미엄 음료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층 공략에 나섰다. 실제로 CU에서 프리미엄 냉장주스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의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

CU 관계자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합리적 가격에 프리미엄을 더한 냉장주스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전문점 음료를 선호하는 여성층을 타깃으로 가치감을 높인 고품격 상품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자영기자 sou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