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방송인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 안방극장을 핑크빛 무드로 물들인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궁민남편'에서는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과 격정의 순간을 나눴던 사연을 공개한다.


다섯 남편의 연애 스토리와 추억이 담긴 소울 플레이스를 찾아 나설 이번 방송에서 안정환은 지난 2000년, 공항 어느 한쪽에서 이룬 짜릿한 기억을 떠올린다. 비밀 연애 시절 이탈리아로 떠나기 직전 공항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눈을 피해 당시 여자 친구였던 이혜원과 격정의 딥 키스를 나누었다고.


당시 최고의 축구 스타였던 안정환과 대학생이었던 이혜원의 러브스토리는 듣기만 해도 심장을 졸이게 해 멤버들은 물론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까지 들썩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안정환은 짜릿한 딥 키스를 나눴던 공항뿐만 아니라 연애 시절 자주 가던 단골 식당까지 털어놓는다. 얼굴에 미소가 만개한 채 신나게 연애담을 풀어내 자타공인 사랑꾼의 면모를 자아낸다.


2년간 알콩달콩하게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었던 비밀 연애의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한다. 안정환은 "일단 여러 명이 함께 다녀야 해요"라며 꿀팁을 전수한다. 여기에 이을용을 비롯해 동료 축구선수들의 살신성인 헌신이 있었다고 해 과연 그의 비밀연애 노하우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드높인다.


한편, 안정환의 심장 쫄깃한 비밀 연애담은 오는 17일 오후 6시 45분 '궁민남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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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