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창원NC파크, 시원스럽게 보이는 그라운드
2019 시즌부터 NC 다이노스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2만2000석 규모의 ‘창원NC파크’가 9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마산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NC 신축 구장 창원NC파크 첫 공식 경기에도 방송사 중계는 없다.

NC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창원NC파크에서 한화와 시범 경기를 치른다. 19일에는 야간 경기 적응을 위해 오후 6시에 경기가 열리며, 20일에는 정상대로 오후 1시에 경기가 열린다. 무엇보다 19일은 창원NC파크에서 첫 공식 경기가 열리는 날이라 야구팬들의 관심이 높다.

하지만 이날도 방송사의 경기 중계는 보지 못한다. 지상파 3사를 비롯한 자회사인 케이블방송사는 수익 악화를 이유로 올해 시범 경기를 일체 중계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19일 NC-한화전은 신축 구장에서 열리는 첫 경기인만큼 카메라 배치, 동선 등 방송사들이 적응을 위해 중계 일정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중계는 없는 일이 됐다.

NC 관계자는 “KBO에 문의했는데 중계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장 경기를 하루 앞둔 만큼 급작스럽게 중계 일정이 잡힐 가능성도 적다. 신축 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라 관심이 높은만큼 NC는 19, 20일 경기를 자체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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