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배우 임시완이 약 20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지난 2017년 7월 11일 서른 살의 나이로 입대한 임시완이 27일 경기도 양주 2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병사들과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따로 마련된 감악산회관에서 전역 인사를 가진 임시완은 입대 전과 다를 바 없는 훈훈한 외모와 늠름해진 자태를 뽐냈다.

임시완은 "간부님과 동기들이 많은 힘이 돼 준 덕분에 군 생활을 잘 할 수 있었다"라며 "'타인은 지옥이다' 웹툰을 먼저 얘기해 준 것도 전우들이었다. 이후에 제 차기작으로 정해져서 신기했다. 제가 군대에 있는 동안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 부분을 생각하며 더 열심히 하겠다. 기대 많이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대 후 복귀작으로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선택한 임시완은 취직을 위해 상경해 고시원 생활을 시작하게 된 청년 윤종우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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