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개그맨 이수근이 내기 골프 의혹에 관해 확실한 입장을 전했다.


4일 이수근의 소속사 SM C&C는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 결과 이수근은 라운딩 당시 일체의 금전 거래 등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행동은 전혀 하지 않았다. 지인의 초대를 받아 라운딩에 참석했을 뿐"이라고 내기 골프 의혹에 관해 일축했다.


그러면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와 댓글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이수근이 차태현과 김준호의 내기 골프 현장에 있었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 내용은 내기 골프 의혹을 제기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수근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 내용과 같이 내기 골프 의혹을 일체 부인했다.


앞서 3월 16일 보도된 KBS '뉴스9'에 따르면 차태현은 지난 2016년 7월 정준영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수십 장의 5만원권 사진을 올려 내기 골프에서 딴 돈이라고 자랑했다. 그 금액은 225만원이고 김준호는 260만원이었다.


해당 내용이 보도된 후 차태현과 김준호는 출연 중이던 '1박2일'에서 하차했다. 이에 따라 출연 중이던 멤버 2명이 하차하면서 '1박2일'은 무기한 제작이 중단된 상황이다.


◇다음은 이수근의 소속사에서 밝힌 입장 전문.


방송인 이수근의 소속사 SM C&C 입니다.


확인 결과 이수근은 라운딩 당시, 일체의 금전 거래 등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행동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지인의 초대를 받아 라운딩에 참석했을 뿐입니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와 댓글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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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