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방송인 에이미가 연예인 A씨와 함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주장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16일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친한 연예인 A씨와 함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폭로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 글에서 "제가 잘못을 저질러서 경찰서에 가게 됐다. '누구누구와 같이 프로포폴을 했느냐'고 물어봤을 때 제 입에서는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다. 그냥 나만 처벌해달라고 빌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A씨가 입막음을 위해 자신을 성폭행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남기자고 모의했다는 이야기 역시 덧붙였다.


에이미는 이 글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자 삭제했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에서는 해당 글을 찾아볼 수 없다. 글을 삭제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4년에도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2015년 출국명령 처분을 받아 미국으로 추방된 후 미국에 체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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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에이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