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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출처 | 유벤투스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축구를 양분하는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 소속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지금의 커리어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호날두는 레알 팬들의 사랑이 여전히 진행형임을 설명했다. 그는 “마드리드 사람들은 날 사랑한다. 거리의 사람들은 날 불러세운 뒤 ‘다시 돌아와달라’고 부탁한다”며 “‘여기가 네 집이다’는 말도 한다. 정말 듣고 싶은 말이다”고 했다.

호날두는 그러면서도 자신의 부진을 바라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다른 이들은 ‘호날두는 이제 끝났다. 은퇴해야 한다’는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내가 돈이 많으니 아무 문제 없는 사람처럼, 슬퍼해서도 안 되는 사람처럼 여긴다”고 말했다. 그런 비판들에 대해 받아들이고 이겨낼 준비가 됐다는 점도 설명했다. 호날두는 “내가 못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게 삶 아닌가. 난 그런 삶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지난해 여름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탈리아 최강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이적 첫 시즌 40경기에서 27골을 터트리고 있다. 세리에A 우승을 이미 확정지었다. 다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아약스 돌풍에 휘말려 8강에서 탈락했다.

silv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