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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현역 복무를 해온 옥택연이 16일 만기 전역한다.
16일 오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부대에서 전역하는 옥택연은 별도의 전역 행사는 갖지 않지만, 현장을 찾은 팬들과 취재진에는 간단한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 소속사 51K 측은 “전역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찾아주신 분들에게 간단하게 전역 감사 인사를 드릴 예정”이라고 알린바 있다.
앞서 옥택연은 지난 2017년 9월 4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했다.
당초 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자로 군 복무 대상자가 아니었으나 현역 입대를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다. 또한 허리 디스크로 군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으나, 현역 입대에 대한 의지로 수술과 치료를 병행한 끝에 현역 판정을 받아 많은 이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기도 했다.
군 복무 기간 성실한 태도로 모범 병사로 선정되기도 한 옥택연의 연예계 복귀에 많은 관계자들과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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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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