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홍경민이 딸 라원이 명불허전 '애어른'의 면모를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한 달 만에 다시 등장한 홍경민과 라라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함께 장보기에 나섰다. 소문난 애주가인 홍경민은 와인 코너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그러나 라원은 "하지마. 빨리 가야 한다. 나는 소주 안 먹는다"며 잔소리를 이어갔다. 이어 홍경민에게 "빨리 움직여라. 엄마에게 혼난다"며 재촉하기도 했다.


그러나 홍경민은 라원 몰래 회와 술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이를 목격한 라원은 홍경민이 장 본 물품들을 다시 제자리에 되돌려 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홍경민이 "아빠 회 어디다 놨어?"라고 묻자 라원은 "저기 라임이 두고 오면 어떡하냐. 내가 회 다시 갖다 놨다"고 잔소리를 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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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