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2' 규현이 등판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2'(이하 '강식당2')에서는 멤버들이 영업 5일 차를 맞아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한상 거하게 차려 음식을 먹었다. 김치찌개를 한솥 크게 끓여 어묵 등 남은 재료들을 넣었다. 여기에 소시지를 굽고 백종원이 해준 반찬까지 꺼내먹 었다.


안재현은 짜장밥에 달걀을 얹어 짜장 오므라이스를 개발했다. 음식 맛을 본 은지원은 "짜장이 많이 들어가서 좀 짜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너무 맛있다"고 좋아했다. 강호동 역시 "난 안 짜다. 맛있다"고 평가했다. 멤버들은 어린이들을 위해 이 메뉴를 내기로 결정했다.


아짜밥은 큰 인기를 끌었다. 아기들이 말을 할 수 없어 음식 평가를 하진 못했지만 손님들이 대신 맛있다고 칭찬해줬다.


강호동은 백종원에게 전수받은 비빔 국수를 선보였다. 주문이 여러 개 들어왔고, 강호동은 전과 비교했을 때 훨씬 빠른 속도로 '니가 비비바락 국수'를 만들어냈다.


강호동은 스스로 자랑스러운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빠르게 세 그릇을 뚝딱 만들어낸 강호동은 카메라를 향해 국수 인서트 촬영을 하라며 여유를 보였다. 기분 좋은 강호동은 이수근에게도 "쪽파를 너무 잘 썰었다"면서 칭찬을 해줬다.


강호동은 음식이 짜다는 손님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홀로 나가 먼저 아이에게 말을 걸며 "네살인가요?"라고 관심을 끌었다. 이어 "음식이 좀 짭니까?"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봤고, 손님은 "아이 입맛에 맞춰 먹다보니 좀 짜게 느껴지는 거 같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이 이야기를 이수근에게 꺼냈고, 이수근은 "냉국수를 서비스로 드리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강호동은 "좋은 생각"이라면서 냉국수를 만들었고 이수근이 서빙을 했다. 손님들은 만족해하며 음식을 먹었다.


영업을 무사히 마무리한 멤버들은 숙소로 향했다. 디저트부는 내일 장사할 재료들을 미리 만들었다. 민호는 힙합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그 시각 옆 숙소에는 규현이 와있었다. 규현은 멤버들의 눈에 띄지 않게 조심했다.


다음 날 규현은 일찍 강식당에 나가 가게를 둘러봤다. 강식당 안에는 숨은 공간이 있었다. 바로 화덕. 규현은 "60cm 나폴리 피자를 준비해왔다"면서 화덕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규현은 "와 그럴 듯하다. 포스가 장난 아니다"면서 만족해했고 본격적으로 피자를 만들어봤다. 규현은 "이태리에서 가져 온 나무 판"이라고 소개했다. 셰프에게 직접 배어온대로 반죽을 만들고 바질, 토마토 등을 올려 맛있어 보이는 피자를 완성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강식당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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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