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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웨인 루니와의 결별을 확정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DC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공격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입 대상자로 떠오른 선수는 지난시즌까지 리버풀에서 뛴 다니엘 스터리지다.
스터리지는 지난시즌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등에게 밀려 백업 자원으로 전락했고, 결국 리버풀과 연장계약을 맺지 못한 채 자유계약신분이 됐다. 최근 그에게 13개 클럽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영입을 의지를 보이고 있는 클럽은 터키 페네르바체다. 페네르바체는 스터리지의 영입을 위해 주급 6만 파운드(약 9000만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MLS의 DC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2런던올림픽, 2014브라질월드컵, 유로2016에 나섰던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스터리지는 공격수로서 좋은 재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잦은 부상이 선수 생활의 발목을 잡아왔다.
‘ESPN’에 따르면 DC 유나이티드는 스터리지 측과의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터리지는 지난시즌 리버풀에서 27경기를 소화했고, 4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선발출전 경기는 단 8경기에 불과해 대부분 조커로 활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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