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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삼성 김한수 감독이 갈 길 바쁜 LG의 발목을 잡으며 2연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24일 잠실 LG전에서 선발투수 백정현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맷 윌리엄슨의 결승타, 구자욱의 투런포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박해민도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리드오프 구실을 완벽히 수행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21일 수원 KT전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한수 감독은 “선발투수 백정현이 누구와 붙어도 손색없을 멋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공격에선 박해민이 중요한 장면마다 3루까지 밟아 득점에 성공한 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은 오는 25일 문학 SK전 선발투수로 최채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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