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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스포츠서울 김선욱 기자] 일직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평소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는 귀미리 마을 미천 제방 농로에 5㎞에 이르는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 푸른 하늘과 함께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한껏 뽐내며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 사업은 평소 통행량이 많은 제방 농로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실시했으며, 올해 시범사업이 그 결실을 보았다.
7월부터 시작된 코스모스 꽃길 조성사업은 현재 분홍빛 코스모스꽃이 만개해 지역주민들의 산책로에 활기를 더해주고 있으며,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코스모스 꽃길은 10월 말까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일직면행정복지센터는 꽃길 조성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내년에는 꽃길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구간을 연장해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재완 일직면장은 “코스모스 꽃길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시민들께서도 많이 방문하셔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욱기자 sun7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