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멤버 박봄의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산다라박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약을 한 적이 없다. 그녀(박봄)가 건강하길 바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국내외 팬들을 의식한 듯 영어로도 함께 작성되어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3일 박봄이 자신의 SNS에 과거 마약 밀수 논란을 해명하며 시작됐다. 당시 박봄은 암페타민 성분이 포함된 ‘애더럴’ 복용 논란에 대해 “ADD(주의력결핍장애) 치료 목적이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하며, 이 과정에서 산다라박을 언급하는 글을 올려 큰 파장을 일으켰다.
박봄은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처방받은 애더럴을 국내로 들여온 사실이 2014년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당시 검찰은 치료 목적의 복용임을 참작해 입건유예 처분을 내렸으나, 관련 논란은 여전히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다.
산다라박은 이번 입장 표명과 함께 박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오랜 시간 이어온 2NE1 멤버 간의 우정에 균열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