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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윤경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최근 서울 강남 오피스빌딩과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는데 이어 강남 청담동에 들어서는 동국제약 사옥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동국제약 사옥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지하 4층~지상 16층, 연면적 9293.64㎡ 규모로 교육연구시설과 업무시설이 포함된 본동과 기계식 주차타워로 구성됐다. 계약 금액은 197억원이며, 올 10월 중 착공 예정이고 공사 기간은 26개월이다.
이번 공사는 건설 산업 분야의 선진 발주 형태인 IPD(통합발주체계: Integrated Project Delivery)방식을 도입해 진행된다. IPD방식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시공사의 조기 참여를 통해 건축주, 설계사, 시공사 등 모든 관계사가 팀 구성원으로 참여해 공사비 절감, 설계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목표된 사업비 내에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는 방식이다.
이에 앞서 요진건설은 지난 6월 티엘홀딩스가 발주한 서울 성동구 용답동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서울 용답동 오피스텔은 연면적 2만4228㎡ 정도로 지하 3층~지상16층, 총 349실 규모다. 공사 계약금액은 39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25개월이다.
요진건설산업 관계자는 “40여년 간 쌓아온 기술력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발주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 잇따른 수주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남권 오피스빌딩과 물류센터 등 지속적인 수주활동을 통해 올해 수주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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