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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동남아시아 4개국이 경쟁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는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에서 선수단 평균 연령이 가장 적은팀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으로 드러났다.
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은 9일 말레이시아 ‘뉴스 스트레이트 타임스’를 인용해 월드컵 2차예선 G조 5개국의 10월 A매치 선수단 평균 연령을 분석했다. 베트남은 선수단 평균 연령이 24.8세로 G조 5개국 가운데 가장 낮다. 30대 베테랑 선수가 단 2명뿐이다. 반면 최연소 선수는 네덜란드 헤렌벤 소속의 수비수인 도안 반 하우다. 도안 반 하우는 20세다.
베트남은 지난해 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어린 선수들을 꾸준하게 중용해왔다. 그래서 23세 이하인 올림픽 대표팀과 병행을 하는 선수들도 꽤 있다.
다음은 25.22세의 태국이 두번째로 어린 선수단을 구성했다. 태국 선수단 내에는 최고령과 최연소 선수의 나이차가 15살이나 난다. 17세 골키퍼 차트차이 부드프롬이 있는가하면 32세의 선수도 있다.
오는 10일 베트남과 예선 맞대결을 앞둔 말레이시아는 25.57세의 평균 연령을 기록했다. 최고령 선수는 33세의 GK 파리잘 마를리아스이고, 최연소는 20세다.
이어서 UAE가 26.04세, 인도네시아가 선수단의 평균 연령이 27.13세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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