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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배우 구혜선이 다시금 안재현을 저격하는 글을 게시했다. 본격적인 폭로전이 재개되는 걸까.

11일 오후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죽어야만 하는가요’ 원래 공개하려고 했던 재킷사진입니다. 법원에는 총 4장을 제출하였습니다.(표기된 날짜는 음원 발표일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누군가가 가운을 입은 채 앉아있는 모습. 그리고 ‘죽어야만 하는가요 2019’라는 구혜선의 곡 제목이 적혀있다. 구혜선이 사진 속 사람의 정체나 부연 설명을 더하지 않아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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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구혜선은 안재현이 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 차림으로 야식을 먹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외도를 주장했던 터라, 이 게시글은 또 한 번 뜨겁게 주목받게 됐다.

또한 당시 구혜선은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왔다”라고도 주장, 안재현과 MBC ‘하자 있는 인간들’에 출연한 오연서에게까지 폭로 여파가 번지게 했다. 구혜선이 언급한 여배우가 오연서로 좁혀졌기 때문. 이에 오연서 측은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 씨에 대해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는 공식 입장으로 대응했다.

구혜선은 지난 8월부터 안재현을 향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직접 불화를 알리면서 서로 나눈 문자 내용 등을 공개, 두 사람의 사생활까지 펼치며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결국 구헤선과 안재현은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구혜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