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불상 대상자들은 공무원들과 유관기관 담당자들 포함

구리월드 범공위(시민단쳬), 안승남 시장 \'직권남용 불법탄원서
(제공=구리월드범공위)

[의정부= 스포츠서울 고성철 기자] 경기 구리시 안승남 시장의 구명을 위한 탄원서와 관련해 구리월드 실체규명 범시민공동위원회(구리월드 범공위. 공동대표 박수천)가 안시장을 직권남용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18일 오전 구리월드 범공위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한 성명 불상의 다수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범공위는 고발과 관련해 “안시장의 재판이 본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자 구리시청 공무원을 비롯한 관변단체, 납품업체까지 불법으로 동원해 탄원서를 받았다”며 “조직적으로 회합을 갖도록 유도하고 미리 작성한 탄원서를 공무원 등을 이용한 것은 직권을 남용한 사례”라고 주장했다.

고성철기자 imnews65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