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락시장·의장 등 충남도의회 방문…도내 관광산업 시설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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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스포츠서울 이기운 기자] 충남도의회는 24일 도의회를 방문한 필리핀 팜팡가주 포락시 대표단을 접견하고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충남의 쓰레기 처리시설 및 장묘 시설을 견학하고 관련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포락시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유병국 의장과 이종화 부의장 등 충남도의회 의장단은 이날 제이미 벤존 카필(JAIME VENZON CAPIL) 포락시장과 찰리 오캠프 산토스(CHARLIE OCAMPO SANTOS) 포락시의회 의장 등과 만나 충남의 경제와 문화, 관광시설을 설명하고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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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의장은 “지난해 한국인 158만 명이 필리핀을 방문했고 필리핀에서 47만 명이 한국을 찾았다”며 “같은해 필리핀 내 한국인은 8만 5천명, 한국내 필리핀인은 6만 명에 이를 정도로 양국은 여러 분야에서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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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자리를 계기로 지방정부 차원의 다양한 교류 협력은 물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관계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포락시 대표단은 25일까지 아산시 생활자원처리장과 외암민속마을, 천안 소재 수목원(아름다운정원 화수목) 등 도내 각종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기운기자 un363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