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조작 파문이 일어난 Mnet ‘프로듀스101’이 시즌 3, 4 뿐 아니라 1, 2까지 조작한 정황이 포착됐다.

앞서 엑스원을 배출한 시즌4에 해당하는 ‘프로듀스X101’이 투표 및 순위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연출을 맡은 안준영PD와 김용범CP까지 구속되면서 의혹은 계속됐고, 결국 “시즌 3, 4를 조작했다”라고 시인했다.

그러면서도 안PD는 끝내 시즌 1, 2에 대한 조작은 부정해 왔다. 하지만 경찰 측은 이들이 시즌 1, 2에도 조작한 정황을 포착하면서 점점 전시즌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파문으로 엑스원과 아이즈원의 활동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아이오아이, 워너원까지 소환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안준영PD와 김용범CP는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을 포함한 10여명도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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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