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가수 서태지, 배우 이은성 부부가 MBC ‘무한도전’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평창동 자택을 떠났다.

18일 서태지컴퍼니 측 관계자는 “서태지, 이은성 부부가 평창동 집이 방송 등을 통해 많이 알려져 최근 이사했다”라며 “거처를 옮긴 곳은 개인사라서 소속사도 알 수 없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서태지는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앨범 발매 일정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라고 덧붙였다.

평창동 집은 2009년 서태지가 40억 원에 매입한 곳으로 공사를 거쳐 2012년 준공됐다. 2014년 서태지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편에 출연했을 때 자택이 공개되면서 넓은 내부와 깔끔한 인테리어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서태지는 1992년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했으며 1996년 팀 해체 이후 솔로 활동에 집중했다. ‘울트라맨이야’. ‘HEFFY END’, ‘Take Two’ 등을 발표하며 문화대통령으로 군림했다. 2013년 이은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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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태지컴퍼니 제공,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