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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윤경 기자]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배우 혜리와 함께한 광고 촬영장 사진을 20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혜리는 그동안 대중들에게 사랑 받았던 친숙하고 애교 있는 모습이 아닌 도도하고 시크한 반전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끈다. 2030세대들에게는 친구 같은 편안함, 중·장년층에게는 막내딸 같은 친숙함으로 다가갔던 혜리가 이번 다방 광고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한 것.
다방의 브랜드컬러인 블루 계열로 상·하의를 맞춰 입은 혜리는 다방 앱을 실행한 휴대폰을 들고 서 있다. 포니테일로 묶어 올린 머리는 혜리의 날렵하고 세련된 매력을 한 층 더 강조하고 있다. 정면을 응시하는 당당한 표정과 자신감 있는 포즈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방을 찾을 때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특히 혜리는 오른손으로 무엇인가를 계속 받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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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촬영 당시 혜리는 영하의 날씨, 장시간 진행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연기에 임해 촬영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 내내 스태프, 서브 모델들과 친밀하게 농담을 주고받고 적극적으로 촬영 포즈를 제시하는 등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서브 모델로 출연한 신인 배우 조기성, 모델 한지현도 어색함 없이 혜리와의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촬영장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배우 조기성은 최근 종영된 웹 드라마 ‘연애미수’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모델 한지현은 신선한 마스크와 표정 연기로 광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혜리는 2015년 4월 다방의 첫 광고 이후 줄곧 다방을 대표하는 모델로 활동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다방 광고에서 매년 각기 다른 컨셉과 개성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혜리가 이번에는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혜리가 함께한 다방의 새로운 TV 광고 ‘다방이 다했다’는 27일 공개될 예정이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