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빅뱅 대성이 유흥업소 불법영업 의혹에서 벗어나게 됐다.

2일 경찰은 대성 소유 건물에서 불법 유흥업소를 운영한 업주와 종업원 등 56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다만 같은 혐의가 적용될까 주목됐던 건물 소유주 대성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해당 건물에서 성매매 정황이 포착돼 도의적인 책임은 벗어나기 힘들 전망이다.

앞서 경찰은 대성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고, 대성은 무허가 운영에 대해 몰랐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무허가 유흥주점 방조 혐의를 입증하려면 무허가 영업에 대한 인식과 이를 도와줬다는 사실이 드러나야 한다”라며 “대성의 건물 출입 현황, 실제 건물을 관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으나 무허가 유흥주점 방조 혐의로 입건할 만한 증거자료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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