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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농구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 24명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 태극마크를 달 24명의 예비 명단을 17일 발표했다. 라건아(KCC)를 제외하면 1990년생 젊은 선수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간 주축 전력을 구성했던 김선형(SK)과 이정현(KCC)은 빠졌다. 허훈-허웅 형제는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021년에 열리는 FIBA 아시아컵의 예선은 올해 2월과 11월, 2021년 2월 세 차례 치러진다. 예선은 24개국 6개 조로 조별리그를 열어 각 조 상위 2개국이 본선 진출하고, 조 3위에 오른 6개 나라도 리그전을 거쳐 총 16개국이 본선행 티켓을 받는다.
한국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여기서 조 2위 이상을 거두면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내달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원정 경기, 23일 태국과의 홈경기를 차례로 치른다.
◇FIBA 아시아컵 예선 남자농구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허훈 양홍석(이상 kt) 두경민 허웅 김종규(이상 DB) 김낙현 강상재(이상 전자랜드) 전성현 이재도 문성곤(이상 인삼공사) 최준용 안영준(이상 SK) 김국찬(현대모비스) 송교창 이대성 라건아(이상 KCC) 한호빈 이승현 장재석(이상 오리온) 전준범(상무) 이정현(연세대) 이우석(고려대) 김준일(삼성) 박정현(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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