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각 분야 톱스타부터 ‘대세’ 스타들이 한 자리에서 만난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가요대상’에 스크린과 안방을 종횡무진하는 최고의 별들이 총 출동한다.

2019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후원 하이원리조트·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위원회)이 1월 30일 목요일 오후 6시 50분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 태동해 K팝 문화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축제다. 올해 역시 한 해 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은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펼친다.

지난해 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한 뮤지션들의 시상식이지만, 최고의 배우들을 비롯한 셀러브리티들이 시상자로 발걸음하며 자리를 빛낸다. 턱시도를 갖춰 입은 남자 스타들과 우아한 드레스 자태의 여자 스타들 모습 또한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급 시상자 라인업의 포문은 배우 하정우가 연다.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등으로 트리플 천만 배우이자, 최연소 1억 배우인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가 서울가요대상과 함께한다. 가요 시상식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하정우의 참석이기에 반가움을 더한다. ‘멋짐’의 상징인 하정우가 이번 시상식에서 어떤 수트핏과 함께 특유의 카리스마를 자랑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백두산’으로 800만 관객을 동원한 하정우는 2월 영화 ‘클로젯’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 축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을 결정했다.

배우 이하늬.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또 다른 ‘천만배우’ 이하늬도 서울가요대상을 빛낸다. 지난해 ‘극한직업’으로 ‘천만배우’ 대열에 오르고 SBS ‘열혈사제’를 통해 누구보다 행복한 한 해를 보낸 이하늬가 서울가요대상의 시상자로 나선다.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움의 아이콘 이하늬가 보여줄 드레스 자태에 대해서도 벌써부터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배우 정려원.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청순한 외모와 함께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정려원도 서울가요대상과 함께한다. 방송 중인 JTBC ‘검사내전’에 출연 중인 정려원은 바쁜 일정 가운데, 가요계의 축제를 함꼐하기 위해 나선다. ‘패셔니스타’인 만큼 정려원이 선보일 드레스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우 이다희(왼쪽), 장기용. 사진 | 최승섭·박진업기자 thuner@sportsseoul.com

모델급 비주얼 시상자들도 서울가요대상을 빛낸다. 화려한 비주얼과 함께 ‘걸크러시’ 매력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다희도 서울가요대상의 시상자로 나선다. 이다희가 선보일 우아한 드레스 자태도 서울가요대상의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이다희와 함께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에 출연했던 장기용도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모델 출신인 만큼 우월한 비율을 가진 장기용이 선보일 수트핏이 기대되고 있다.

배우 김소현(위에서부터 왼쪽 시계방향으로), 장동윤, 이재욱, 김혜윤. 사진 | 최승섭·김도훈·박진업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서울가요대상에서 ‘재회의 장’도 이어진다. 지난해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재욱과 김혜윤은 ‘쓰리고’가 아닌, 시상자로 고척돔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KBS2 ‘녹두전’에서 로맨스를 펼쳤던 장동윤과 김소현 커플도 시대를 넘어 재회를 하게 됐다.

배우 유승호.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김소현은 지난 2017년 MBC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유승호와도 오랜만에 시상자로 다시 만나게 됐다. 특히 유승호는 데뷔 이후 가요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고척 스카이돔 무대에 시상자로 서는 유승호의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배우 김지석(위에서부터 왼쪽 시계방향으로), 김강훈, 김병철, 정혜성.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KBS2 ‘동백꽃 필 무렵’의 ‘필구 부자’도 서울가요대상에 뜬다. 김지석과 아역배우 김강훈은 나란히 무대에 올라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극중 현실적 상황으로 인해 어색하기도 했지만, 애틋한 부자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물을 자아내기도 했던 부자가 옹산이 아닌, 고척돔에서 턱시도를 입고 시상자로 만난다. 지금까지 없었던 독특, 신선함으로 인기를 얻었던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주역 김병철과 정혜성도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오랜만에 조우한다. JTBC ‘SKY캐슬’로 시작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김병철도 생애 첫 가요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배우 최수영(왼쪽부터), 임수향. 고준희. 사진 | 최승섭·김도훈기자 thuner@sportsseoul.com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여배우들도 드레스 자태로 감탄을 자아낼 전망이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영화 ‘걸캅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도 인정 받은 최수영과 MBN ‘우아한가’, MBC ‘나 혼자 산다’ 등으로 연기부터 예능까지 모두 섭렵한 임수향,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 고준희까지 시상자로 참석하며 우아미 넘치는 드레스 자태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배우 김선호(왼쪽부터), 공명, 지수.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남자 스타들의 수려한 수트핏도 기대되고 있다. KBS2 ‘1박 2일 시즌4’의 멤버이자 ‘예뽀’라는 애칭으로 사랑 받고 있는 ‘예능 신생아’ 김선호, 깊이 있는 눈빛과 카리스마, 모델 못지 않은 비율을 자랑하는 ‘패셔니스타’ 지수, ‘극한직업’에 이어 JTBC ‘멜로가체질’까지 최고의 ‘라이징스타’로 등극한 공명도 시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서울가요대상을 빛낸다.

스타일리스트 겸 방송인 한혜연. 사진 |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슈스스’라는 닉네임으로 셀러브리티이자 연예계 활동을 본격적으로 알린 한혜연도 서울가요대상의 시상자로 함께한다. 톱스타들의 시상을 위해 함께 나섰던 한혜연이, 직접 본인의 드레스는 어떻게 준비할지 그의 모습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오는 1월 30일 오후 6시 50분부터 KBS드라마와 KBS조이, KBS W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kt는 자사의 모바일미디어 OTT 플랫폼인 ‘SEEZN’을 통해 5시부터 예정인 레드카펫과 6시 50분 시작되는 서울가요대상 본식을 온라인 모바일로 생중계할 예정이며 5G 기술력을 활용한 KT SUPER VR을 통한 VR 영상도 서비스 할 예정이다. 또 일본은 U-NEXT(유넥스트), 해외는 JOOX(죽스)를 통해 온라인 모바일 생중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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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