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1_0966
강병현. 제공 | KBL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외곽이 터진 창원 LG가 6강 희망을 이어갔다.

LG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96-78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패 수렁에서 탈출한 LG는 시즌 성적표 13승22패를 거두며 9위 자리에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모처럼 내·외곽이 한꺼번에 터진 날이었다. 리그 평균 득점 1위인 외인 캐디 라렌은 3점슛 홀로 29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강병현의 감각에 물이 오른 모습이었다. 시작부터 3점슛을 2개나 터뜨리며 1쿼터에만 10점을 올리는 등 기선제압의 선봉장에 섰고, 이날 3점슛을 4개나 터뜨리며 외곽에서 확실한 득점지원에 나섰다. 김동량도 골밑에서 17점을 책임지며 힘을 보탰다.

반면 KCC는 시즌 19승16패로 5위로 내려앉았다. 라건아가 20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홀로 LG의 기세를 막긴 역부족이었다. 추격의 순간마다 흐름을 끊는 턴오버가 나오며 주도권을 쥐지 못했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