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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울산 현대모비스의 이종현이 드디어 공식경기에 복귀했다. 2018년 12월 30일 고양 오리온전 이후 모처럼 코트를 밟았다.
이종현은 3일 신촌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D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 교체출전해 19분 17초를 뛰며 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29%(2/7)로 아직 슛감은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었다. 현대모비스도 74-76으로 석패했다.
슬개건과 전방십자 인대 파열 부상으로 인해 2018년 12월 30일 이후 약 1년 넘게 복귀하지 못하던 이종현이 건강하게 뛴 것만으로도 소득이다. 아킬레스건 부상까지 겪은 이종현과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복귀에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지만, 실전에 투입된 만큼 이상징후만 없다면 곧 정규리그 경기에도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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