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SK 자밀 워니, 호쾌한 덩크
SK 자밀 워니가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서울 SK와 부산 KT의 경기에서 호쾌한 덩크슛을 꽂아넣고 있다. 잠실학생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서울 SK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5연승으로 원주 DB와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SK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84-63으로 승리했다. 자밀 워니가 16점 19리바운드 3블록으로 골밑을 장악했고, 최성원이 3점슛 5개로 15점을 넣었다. 김민수(10점 5리바운드)와 전태풍, 변기훈(이상 9점 5리바운드)도 뒤를 받쳤다. 안영준은 8점 5리바운드, 최부경은 6점 4리바운드를 더했다.

전자랜드는 이전 경기에서 맹폭을 퍼부었던 김낙현이 6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머피 할로웨이도 8점 6리바운드에 그쳤다. 트로이 길렌워터도 9점 5리바운드로 외국인 선수 대결에서 밀렸다. 강상재와 박찬희도 무득점에 그치며 무기력했다. 차바위(5점 6리바운드)와 김지완(2점), 전현우(9점 3리바운드) 등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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