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고
탬파베이에 입단한 쓰쓰고 요시모토. 캡처 | 탬파베이 SNS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결국 쓰쓰고 요시토모(탬파베이)도 귀국길에 오른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지 탬파베이 레이스는 25일(한국시간) 쓰쓰고가 일본으로 돌아간다고 보도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일본프로야구(NPB)를 떠나 탬파베이에 입단한 쓰쓰고는 순조롭게 적응을 이어가던 중 코로나19라는 변수를 맞닥뜨렸다. 탬파베이 스프링 캠프는 곧장 폐쇄됐고, 홈구장 마저 이용이 제한되면서 훈련에 지장을 받은 쓰쓰고는 일본 귀국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결국 귀국 결정을 내리게 됐다.

앞서 한국으로 돌아간 최지만에 이어 쓰쓰고도 고국행을 택하게 됐다. 추후 미국 복귀가 까다로워질 수도 있지만 미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있고, 훈련에도 지장을 받기 때문에 내린 결단이다.

한편 쓰쓰고는 시범 경기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9,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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