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강성연이 KBS2 ‘살림남2’ 출연 소감과 함께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12일 오전 강성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만 힘든 게 아니야’ 라는 위로가 너무나 감사한 아침이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말 어렵게 결정해서 시작한 ‘살림남2’. 솔직한 성격 탓에 수십대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도 초반에만 경계할 뿐, 결국엔 그대로의 모습이 나가버리는. 난 왜 못 숨길까, 이런 모습들이 이렇게 다 나가도 되는지, 매주 걱정하며 촬영하고 있다”며 “각 방송사의 엄청난 예능 프로그램들이 모여 있는 황금 시간대로 이사까지 가며, 부담 아닌 부담감을 느끼고 어제 본방사수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성연은 “아침에 여기저기서 연락이 와서 알게 된 이 결과를 보며,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40대 중반의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진짜 ‘나’ 의 이야기에 다른 그녀들도 또 그녀들의 가족도 깊이 공감하며 울고 위로 받는다는 것에 감동했다”며 “다른 이름들로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결국엔 다르지 않다는 것. 우리 다 그렇게 아파하고 결국엔 회복한다는 것. ‘나만 힘든 게 아니야’ 라는 위로가 너무나 감사한 아침이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편 강성연은 ‘살림남2’에서 일과 육아 사이의 문제에 부딪힌 워킹맘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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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성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