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작가
김선영 작가. 제공|종근당

유승호 작가
유승호 작가. 제공|종근당

최수련 작가
최수련 작가. 제공|종근당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김선영, 유승호, 최수련 작가가 2020년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에 선정됐다.

3명의 작가는 1차 심사위원 류철하(대전이응로미술관 관장), 안소연(미술평론가), 황석권(월간미술 편집장), 2차 심사위원 홍순명(작가), 윤재갑(중국 하우아트뮤지엄 관장), 김노암(아트스페이스 휴 대표) 등이 참여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 작가는 3년 동안 매년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각각 받게 된다. 3년째 해에는 선정작가전시를 열게 된다.

‘2020 종근당 예술지상’은 ㈜종근당과 (사)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가 공동으로 신예작가 발굴 및 지원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 발전을 유도하는 프로젝트다.

심사위원 측은 ‘2020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된 김선영, 유승호, 최수련 작가가 한국 현대미술에서 회화가 어떻게 변화해가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영 작가는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해체하고 회화의 본질을 탐구하는 수묵화를 보여준다.

유승호 작가는 화면 위 흔들리는 문자를 이미지화하며 전통적 회화 장르의 구분을 해체했다.

최수련 작가는 설화집의 주인공이나 선녀 같은 인물을 통해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이미지를 선사한다.

한편, ‘2018 종근당 예술시장’ 작가인 김창영, 서민정, 서원미 작가의 ‘제7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은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1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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