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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현수(왼쪽)와 두산 오재원이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의 연습경기가 끝난 뒤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0. 4. 21.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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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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