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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잉글랜드 프로 하부리그가 지역별 리그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유럽 대부분 축구가 멈춰 섰다. 이에 따라 각 구단은 잔여 시즌을 치르지 못하면서 경영 위기에 처했다. 특히 인기가 덜한 리그, 하부리그로 내려갈수록 코로나19 여파는 더욱 크다. 고정 지출은 있지만 리그 중단에 따라 수입이 ‘제로’이기 때문이다. 일부 구단은 임직원을 일시 해고 하거나 파산 신청하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코로나19 발발 두 달여 만에 잉글랜드 리그 원(3부)과 리그 투(4부)가 생존을 위해 지역별로 리그 규모를 축소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리그 원의 앤디 필리 플리트우드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기간 동안 리그 구조를 바꿔야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영 위기에 처한 잉글랜드 3~4부 몇몇 구단은 이에 동조하고 있다. 시즌을 치르는 경비를 줄이기 위한 각 구단의 판단이다.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국 리그보다 지역 리그가 경비 절감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하부리그는 지난 1921년부터 1958년까지 북부와 남부로 나뉘어 3부리그로 운영됐다. 이 후 전국리그로 바뀌면서 3~4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축구리그와 프로축구선수협회는 이미 3~4부 리그 선수들의 25% 임금 삭감을 한 상황이다.
purin@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