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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문보령의 불륜 사실이 직장에서 밝혀졌고 현쥬니는 그런 문보령을 감싸줬다.
7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이은주(문보령 분)는 같은 직장 동료와 바람을 피우며 내연녀를 자처해왔다. 이날 그의 아내가 찾아와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이 유부남을 꼬드기냐”며 소리를 질렀다.
이은주는 머리채를 잡혔고 여성은 남편과 이은주가 커피를 마시는 사진을 증거로 제시하며 “이래도 아니라고 할 거냐. 지금 호텔에서 둘이 있다 나온 것 아니냐”고 분노했다. 이은주의 불륜 상대가 달려와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이에 오필정(현쥬니 분)은 “저도 같이 있었다. 같이 술 마시러 나가는 길이었다”며 과거 친구였던 이은주를 감싸줬다. 이은주의 애인은 이은주에게 곧 이혼한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아내 앞에서는 “아무 사이 아니다. 당신밖에 없다”며 싹싹 빌었다. 이은주는 이를 보고 배신당한 기분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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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은주는 오필정에게 “거짓말한 이유가 뭐냐. 네 우월감을 보여주고 싶어서 나섰냐”고 쏘아붙였다. 은주는 필정과 대화하던 중 갑자기 엄청난 복통을 느껴 응급실에 실려 갔다.
은주는 병원에서 유산 판정을 받았다. 은주는 퇴원 후 자신의 애인을 찾아가 “(지금 아내와) 이혼할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그는 “선거 활동을 하려면 아내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은주는 그런 그에게 물벼락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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