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의봄날들 (1)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드라마 작가 송정림이 모녀들을 위한 힐링책 ‘엄마와 나의 모든 봄날들’(RHK)을 출간했다.

송정림 작가는 MBC ‘슬플 때 사랑한다’, KBS ‘여자의 비밀, ‘TV소설 약속’, SBS ‘녹색마차’, ‘미쓰 아줌마’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갖춘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고등학교 선생님 출신으로 라디오 드라마를 통해 방송계에 입문해 TV드라마는 물론 다양한 책을 집필해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하다.

‘엄마와 나의 모든 봄날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책이다. 엄마와 딸의 소소한 버킷리스트들을 하나씩 해내며 기록한 글이다. 송작가가 적은 55개의 버킷리스트는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지만 엄마와의 이별로 할 수 없게 된 일들도 있다. 이제는 헤어져 만날 수 없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에 뭉클함이 전해진다.

송 작가는 “신께서 나에게 엄마와의 시간을 잠시라도 허락한다면 나는 엄마를 업어드릴 것이다”라며 “엄마와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며 엄마와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를 권한다.

이어 “엄마와 손잡고 동네 산책하기, 엄마와 함께 영화나 책 보고 이야기하기, 엄마와 한 이불에서 잠자기, 엄마 발 마사지 해주기 등 소소한 행복들을 실천하며 엄마와 딸의 행복한 일상을 만끽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