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닝 훙윈
출처 | 랴오닝 훙윈 홈페이지 캡처. 구단 홈페이지가 폐쇄돼 있다.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한때 아시아를 제패, 중국 슈퍼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이었던 랴오닝 훙윈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재정난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리그에서 탈퇴했다.

중국 랴오닝성 선양을 연고로 하는 랴오닝 훙윈은 지난 1990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전신인 아시안클럽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 준우승하며 강호로 불렸다. 슈퍼리그에서도 오랜 기간 활동한 랴오닝 훙윈은 2017년 리그 최하위에 머물면서 2부로 강등됐다. 이후 모기업 사정과 더불어 불황이 겹쳤고 지난해엔 선수 급여 체불 사태로 곤경에 빠졌다.

결국 올해 코로나19 직격탄까지 맞으며 휘청거린 랴오닝 훙윈은 파산에 이르렀다. AFP통신에 따르면 얀 후앙 랴오닝 훙윈 회장의 발언을 인용 ‘지난해 급여를 전혀받지 못한 선수들이 구단을 상태로 법적 조치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에서는 슈퍼리그 소속 톈진 텐하이가 재정난에 해체, 리그 사무국에 탈퇴신청서를 제출한 적이 있다. APF통신은 ‘중국축구협회(CFA)가 랴오닝을 포함해 재정난을 이유로 리그 내 11개 클럽에 대해 탈퇴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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