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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겸 작가 유병재. 출처|유병재 SNS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팬들과 유쾌하게 소통했다.

25일 유병재는 SNS에 한 팬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찍어 공개했다.

사진 속 누리꾼이 보낸 DM에는 “1억 드릴 테니 답장 좀 해주세요”라고 쓰여 있었다. 이에 유병재는 “안녕하세”까지 답장을 적어 1억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유병재는 “진정성이 느껴져서”라는 말을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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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유병재가 SNS에 한 팬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찍어 공개했다. 출처|유병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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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5일 유병재는 “형 너무 웃겨요. 유튜브 해주세요”라는 메시지에 “10년 됐는데”라고 받아치며 ‘2011. 5. 15’라고 적힌 유튜브 개설 날짜를 인증해 웃음을 줬다.

게시물을 본 팬들은 “개그맨보다 웃겨요ㅋㅋㅋ”라는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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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포털 사이트에 올려 있는 유병재 프로필. 출처|네이버

방송인 유병재의 한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는 실제 코미디언 겸 작가라고 적혀 있다.

tvN ‘SNL 코리아’ 방송 작가 출신인 유병재는 시즌 3부터 5까지는 크루로도 활동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학창시절 개그맨에 도전한 이력도 갖고 있다.

유병재는 2015년 4월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에서 “군대에서 개그맨의 꿈을 키웠다”며 “전역 이후 KBS공채 개그맨 시험을 봤는데 탈락했다”라고 언급했다. 유병재는 공채 개그맨은 아니지만, 팬들과 소통하며 유쾌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한편 유병재는 개인 유튜브 채널 ‘유병재’를 운영 중이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