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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토론토맨’ 류현진(33)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ML) 사상 최소 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새 출발을 앞둔 류현진도 토론토에 입성했다. 류현진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론토 홈 구장 로저스센터 라커 사진, 2020시즌 일정 등과 함께 “2020시즌 경기 스케줄이 드디어 나왔다. 우리는 토론토에 도착했고, 곧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가자 블루제이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기다림이 길었다. 지난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토론토 구단 투수 역사상 최고 액인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주어진 역할도 분명하다. 팀내 에이스이자 1선발로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고,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상황이다. 공개된 일정대로라면 토론토의 시즌 첫 경기는 오는 25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전이다. 또 다른 한국인 빅리거 최지만과의 맞대결도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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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스프링캠프 장소였던 플로리다 더니든에 발이 묶였던 류현진은 최근 선수단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토론토로 이동했다. 아직 코로나19가 안정 단계에 들어서지 않은 만큼 철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토론토 선수단도 이동을 최소화 하기 위해 로저스 센터와 연결된 인근 호텔에서 숙소 생활을 한다. 미국과 캐나다 국경 봉쇄도 풀리지 않은 상황이라, 개막 전 여름 캠프 기간만 캐나다 정부의 특별 승인을 받았다.
60경기 단축으로 치러지는 2020시즌 메이저리그는 오는 24일 개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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